작곡 배우기 › 8마디 동요 멜로디 만들기 › 2강
⏱ 약 8분 · 8마디 동요 멜로디 만들기 (2/6)
모티브(motif, 동기)는 곡 전체의 바탕이 되는 아주 짧은 음악 아이디어예요. 보통 1~2마디 길이로, 특징적인 리듬과 음의 움직임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. 유명한 곡들을 떠올려 보면, 첫 두 마디만 들어도 무슨 곡인지 알 수 있지요? 그 첫인상이 바로 모티브의 힘입니다.
지난 강에서 잡아 둔 8마디 틀의 첫 두 마디에 우리 곡의 씨앗을 심어 볼게요. 1마디는 도·도·레·미 — 4분음표 4개가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듯 움직입니다. 2마디는 솔~ 미~ — 2분음표 두 개로 훌쩍 뛰어올랐다가 내려앉으며 길게 노래해요. "짧게 네 걸음, 길게 두 번"이라는 리듬 대비가 이 모티브의 얼굴입니다.
첫째, 짧고 단순하게. 한 번 듣고 따라 부를 수 있어야 나중에 반복하고 변형하기 좋아요. 둘째, 리듬에 특징을 하나 담으세요. 위 모티브라면 "짧은 네 음 뒤에 긴 두 음"이 그 특징입니다. 셋째, C장조 동요라면 도(C)나 미(E), 솔(G)에서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들립니다. 아래는 같은 C장조라도 8분음표 위주라 느낌이 통통 튀는 다른 모티브예요. 리듬이 바뀌면 인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.
아래 악보에는 "아침 산책"의 1~2마디 모티브가 입력되어 있고, 3~8마디는 아직 비어 있습니다. "▶ 에디터에서 시작하기" 버튼을 눌러 재생해 보고, 같은 자리에 직접 다시 입력해 보세요. 에디터에서는 A~J 키로 도~시를 입력할 수 있어요. 입력이 익숙해졌다면 나만의 2마디 모티브도 하나 만들어 보세요. 다음 강에서는 이 모티브를 반복·변형해 4마디로 키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