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곡 배우기 › 8마디 동요 멜로디 만들기 › 1강
⏱ 약 7분 · 8마디 동요 멜로디 만들기 (1/6)
이 시리즈는 총 6개의 강으로, 끝까지 따라오시면 C장조 4/4박자, 8마디짜리 동요 "아침 산책"을 직접 완성하게 됩니다. 강마다 개념을 하나 배우며 곡을 조금씩 완성해 나가요. 오늘은 그 첫걸음으로 곡을 담을 틀, 즉 박자와 마디를 알아봅니다.
노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발을 구르게 되는 그 일정한 간격이 박(beat)입니다. 4/4박자는 "박 4개가 모여 한 묶음이 된다"는 약속이에요. 4/4처럼 겹쳐 쓴 두 숫자를 박자표라고 부르는데, 위의 4는 한 묶음에 들어가는 박의 개수, 아래의 4는 4분음표(♩)가 1박이라는 뜻입니다. 즉 4/4에서는 4분음표 4개만큼이 한 묶음이 되지요.
그 한 묶음을 담는 상자가 마디(measure)입니다. 악보의 세로줄(마디줄)이 상자의 칸막이 역할을 해요. 4/4박자라면 어떤 마디든 안에 든 음표와 쉼표의 길이를 모두 더했을 때 정확히 4박이 되어야 합니다. 넘쳐도, 모자라도 안 돼요.
4박을 채우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. 4분음표(1박) 대신 2분음표(2박), 8분음표(반 박), 온음표(4박)를 섞으면 전혀 다른 느낌의 리듬이 되지요. 아래 예시의 첫 마디는 1 + 0.5 + 0.5 + 2 = 4박, 둘째 마디는 온음표 하나로 4박입니다. 어떻게 조합해도 합이 4라는 규칙만 지키면 돼요.
아래 악보는 온쉼표만 놓인 빈 8마디입니다. "▶ 에디터에서 시작하기" 버튼을 눌러 우리 곡 "아침 산책"이 들어갈 8개의 상자를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. 각 마디를 클릭해 보며 4박짜리 공간이 8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느껴 보면 충분합니다. 멜로디는 다음 강부터 한 조각씩 채워 넣을 거예요.